[인터뷰]정인억박사(통신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입력 1996년 10월 22일 20시 00분


「金昇煥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그동안 세계정보통신 정책토론의 핵심 적인 장소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이번 OECD 서울 워크숍을 1년여동안 준비해 온 통신개발연구원 鄭寅億박사(정보사 회연구실 연구위원)는 OECD가 21세기 정보사회의 국제적인 기본 원칙을 정하는 역할 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OECD는 앞으로의 사회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제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정보경제학 포럼을 이끌어왔다. 또 세계 각국을 돌며 경제학 워크숍을 열어왔다. 통신개발연구원은 초기부터 이같은 OECD의 워크숍에 참가해왔다. 鄭박사는 지난 94년부터 OECD 산하의 정보통신 정책위원회(ICCP)에 참여했으며 서 울 워크숍의 준비를 맡았다. 그는 『이번 워크숍이 우리나라가 OECD 회원 국가와 관계를 밀접하게 맺을 수 있 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같은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정보 통신 정책의 흐름을 짚고 표준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鄭박사는 최근 우리나라가 OECD에 정식으로 가입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보화전략」 발표 등으로 국제 사회에서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발언권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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