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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케팅]파워댄스 맘보 마카레나…광고계 『춤바람』

입력 1996-10-21 20:56업데이트 2009-09-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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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光巖기자」「다다다…, 랄랄라…, 에∼마카레나」. 광고계가 춤바람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맘보춤을 소재로 한 신발광고가 크게 히트한데 이어 올해에는 마카레 나 다다다춤 배꼽춤 파워재즈 행위예술 게다리춤 등 다양한 장르가 광고소재로 인기 를 끌고 있다. 춤이 광고에서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세대의 감각과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 때문. 이런 이유로 최근 젊은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카레나가 광고계에서도 단연 인기 다. 간단한 손동작과 엉덩이 동작으로 구성된 마카레나는 나드리화장품 「이너시아」 와 조선맥주 「하이트라이브생」 광고에 등장한다. 이너시아광고에서는 96 슈퍼모델대회 2위 입상자인 송선미가, 라이브생광고에서는 모델 이선진 등 30여명이 마카레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지난해 맘보를 크게 히트시킨 엘칸토의 패션신발 「무크」는 지난 4월부터 독일 음악그룹 트리오의 앨범에 실린 다다다송에서 유래한 다다다춤을 선보이고 있다. 또 OB라거 광고에서는 영화배우 박중훈이 게다리춤을, 두산경월 리믹스광고에서는 호주의 댄서가 파워재즈를, 신성통상 유니온베이 광고에서는 인기가수 클론이 파워 댄스를 보여준다. 춤이 감각적으로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외에 춤 분위기와 제품이 미지가 잘 들어맞아 광고소재로 사용된 경우도 있다. 청바지 「게스」는 섹시한 제품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맘보의 육감적인 율동을 영상에 담았는데 게스의 한 관계자는 『이것이 미국에서 온 정통맘보』라고 주장. 이와 함께 패션내의 「제임스딘」의 란제리광고는 고급스런 제품이미지를 표현하 기 위해 발레리나를 등장시켰으며 서울우유의 요구르트 「칸21」은 제품에 함유된 생체활성균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행위예술을 통해 표현했다. 춤은 특정신체부위를 부각시킬 필요가 있을 때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는 이 제품이 장(臟)에 좋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그 리스 아테네와 터키의 이스탄불 등을 다니며 배꼽춤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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