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국내가수 거의 립싱크…시청자 우롱행위 반성을

  • 입력 1996년 10월 17일 10시 54분


우리나라 가수들은 며칠전 방한, 열창한 마이클 잭슨의 매너를 본받아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립싱크를 하는 가수들이 하나 둘 생겨나더니 지금은 대부분의 가수 가 소리 안나는 마이크를 잡은 채 녹음반주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하는 시늉만 내고 있다. 녹음 방송은 물론 생방송까지 립싱크를 일삼는 것은 속임수로서 시청자나 관객을 우롱하는 행위다. 일부 댄스 가수들은 춤을 추면서 노래 부르기가 힘들다고 변명하 지만 춤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외국의 많은 가수들은 노래 사이사이 춤을 추지 춤추 기 위해 립싱크를 하지는 않는다. 립싱크 가수들은 가수 생명이 짧다. 가수는 가창력으로 승부를 해야지 이른바 랩 댄스 외모 등으로 버티려 해서는 안된다. 시청자와 관객은 벙어리 마이크 잡고 노래 흉내만 내는 립싱크를 더이상 원치 않 는다. 춤은 없더라도 무대에서 땀을 흘리며 열창하는 그런 가수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다. 이 인 근(경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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