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vs 2위 매킬로이 격돌…14일 PGA 챔피언십 개막

  • 뉴시스(신문)

셰플러, 세계 3위 피츠패틀릭과 한 조…임성재·김시우·양용은 출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8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홀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025.05.19 샬럿=AP 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8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홀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025.05.19 샬럿=AP 뉴시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8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14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다.

총 156명의 톱 랭커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시선은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와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매킬로이에게 쏠린다.

마스터스에서는 매킬로이가 1타 차로 셰플러를 제치고 ‘그린 킷’을 입었다.

이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역대 4번째 마스터스 2연패 주인공이 되며 PGA 투어 시즌 첫 승과 통산 30승을 달성했다.

매킬로이가 PGA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면 2026시즌 캘린더 그랜드슬램(한해 메이저대회 모두 우승) 가능성도 커진다.

2연속 메이저대회 타이틀에 도전하는 매킬로이는 욘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한 조에 묶였다.

셰플러는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준우승 징크스에 빠져 있다.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그는 지난달 마스터스에서도 매킬로이에게 우승을 내주며 3개 대회 연속 2위에 머물렀다.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셰플러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준우승 징크스까지 탈출하겠단 각오다.

셰플러는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이번 시즌에만 PGA 투어 3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피츠패트릭과 셰플러의 승부도 관전 포인트다.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로즈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시즌 1승의 로즈는 2010년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AT&T 내셔널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코스 적응에 유리한 이점이 있다.

LIV 골프를 떠나 PGA 투어로 돌아온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켑카는 2018년과 2019년 연속 우승하고, 2023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LIV 골프 소속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람 등도 우승 경쟁자로 평가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시우, 양용은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PGA 챔피언십에 7차례 출전해 2021년 공동 1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10차례 나와 지난해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54세 노장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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