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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개막 열흘 만에 빅리그 콜업…워싱턴전 8회 대수비로 투입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06 09:37
2026년 4월 6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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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복사근 부상으로 김혜성 빅리그 콜업
김혜성(LA 다저스)이 2026시즌 개막 열흘 만에 빅리그 부름을 받았다. 그는 다저스 복귀와 동시에 실전 경기에 투입됐다.
김혜성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8회 대수비로 출전했다.
다저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과 함께 김혜성에게 기회가 왔다.
베츠는 전날(5일) 열린 워싱턴전 1회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복사근 부상 진단을 받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베츠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김혜성을 콜업했다.
베츠의 부상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4~6주보다는 빨리 돌아올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복사근 부상은 까다롭기 때문에 정확한 복귀 시점을 지금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6경기에 나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 2타점 11득점 7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빅리그 콜업과 동시에 워싱턴으로 이동한 김혜성은 쉴 틈도 없이 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김혜성은 팀이 7-6로 근소하게 앞서던 8회말 카일 터커를 대신해 2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투입 시점이 늦은 만큼 그에게 타석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다저스는 9회초 터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포와 함께 1점을 더 달아나며 8-6으로 이날 경기를 이겼다.
선발로 등판한 사사키 로키가 5이닝 5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오타니 쇼헤이(시즌 2호)와 달튼 러싱(1호), 에르난데스(1호)까지 홈런포를 터트리며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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