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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 3-0 완파하고 선두 수성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01 16:16
2026년 2월 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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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대한항공에 승점 4 앞서
ⓒ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3 25-21 26-24)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위 현대캐피탈(16승 9패·승점 51)은 2위 대한항공(16승 8패·승점 47)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반면 2연패 사슬에 묶인 OK저축은행(12승 13패·승점 36)은 5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17점,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12점,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이 11점을 올리는 등 고른 공격을 앞세워 완승을 수확했다.
OK저축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와 토종 공격수 전광인(이상 8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현대캐피탈은 힘겹게 첫 세트를 따냈다.
16-15로 근소하게 앞선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의 퀵오픈과 허수봉의 백어택을 내세워 21-17로 달아났다.
하지만 차지환과 디미트로프의 공격에 고전한 데 이어 범실까지 저지르면서 23-22로 쫓겼다.
추격을 허용한 현대캐피탈의 해결사는 허수봉이었다. 그는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후 24-23에서 또다시 공격을 성공하면서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웃었다.
20-20에서 허수봉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로 추가점까지 뽑아냈다.
이후 23-21에서 최민호가 속공으로 득점을 생산한 뒤 상대 공격까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현대캐피탈이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 후반까지 상대와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 받은 현대캐피탈은 23-22에서 연거푸 실점해 궁지에 몰렸으나 연달아 블로킹 득점을 생산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신호진이 서브 에이스를 폭발하면서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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