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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니면 EPL”…계속되는 김민재 이적설, 뮌헨 떠나나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23 11:26
2025년 5월 23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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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주장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29)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2일(현지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재의 향후 행선지를 언급했다.
한 누리꾼이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를 묻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니면 EPL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는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덧붙이며 급료로 인해 선택지는 제한적일 거로 시사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가 리그에서 33년 만에 우승을 거두는 데 큰 공을 세운 실력을 인정받은 김민재는 ‘거함’ 뮌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적 첫해에는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하지 못했다.
다행히 2년 차인 2024~2025시즌에는 팀 우승에 크게 이바지하면서 세계적인 수비수에 걸맞은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의 신뢰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와 토비아스 알트샤플도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매각 후보”라고 주장했다.
과거 이탈리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등이 김민재를 원하는 거로 전해졌다.
폴크와 알트샤플은 “구단 내부에선 2년 전 나폴리(이탈리아)에서 김민재를 영입했을 당시 더 많은 걸 기대했다”며 김민재의 기대 이하 경기력 때문에 매각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뮌헨을 떠나는 걸 꺼리지 않는다”며 “그는 뮌헨에서의 활약에 대한 비판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선수도 이적에 뜻이 있다고 시사했다.
마침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자원인 요나탄 타(레버쿠젠)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로마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EPL을 언급해 선택지는 더 다양해질 거로 예상된다.
앞서 김민재는 EPL에선 첼시, 뉴캐슬 등의 관심을 받는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만약 로마노의 주장대로 김민재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는다면, 한국 축구 선수 역사상 16번째 EPL 소속 선수가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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