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설’ 이강인 잔류하나…“PSG가 재계약 원해”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4월 19일 14시 45분


프랑스 매체 레퀴프 등 보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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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을 연장을 할거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19일(한국 시간) 레퀴프, 르 파리지앵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PSG가 이강인을 비롯해 잔루이지 돈나룸마, 루카스 베라우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 재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 주전 입지를 넓히는 듯했으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2024~2025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중 선발 출전은 22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이강인 대신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를 주전 윙어르 활용하고 있다.

중원에서도 이강인의 자리를 찾긴 어렵다.

엔리케 감독은 데지레 두에와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를 중용한다.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최근 이적설이 쏟아졌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뉴캐슬, 아스널, 아스톤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자주 연결됐다.

최근에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EPL 클럽들과 접촉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런 가운데 PSG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올여름 거취에 더 시선이 모인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아직 기간이 충분히 남은만큼, 이강인이 PSG에서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배제할 순 없다.

다만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떠날거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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