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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으로 8㎏ 빠진 다저스 베츠, 16일 만의 복귀전 3타수 무안타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26 15:43
2025년 3월 26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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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상태 좋아져…뛸 준비 돼 있다”
AP 뉴시스
원인 모를 위장병에 시달리며 메이저리그(MLB) 도쿄 시리즈 2025시즌 개막 2연전에 결장했던 무키 베츠가 16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베츠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작성했다.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베츠는 3루수 땅볼에 그쳤고, 3회 1사 2루 찬스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에 머물렀다.
베츠는 6회 1사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한 뒤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베츠는 지난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16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지난 2주 동안 구토와 탈수 증세를 보였던 베츠는 18~19일 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 도쿄로 향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미국으로 조기 귀국했다.
위장병 탓에 제대로 식사조차 하지 못한 베츠는 체중이 약 8㎏나 빠지기도 했다.
이후 베츠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음식도 잘 섭취하는 등 상태가 나아져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베츠는 “기분이 좋고, 몸 상태도 좋아졌다. 운동 등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며 “그라운드에 발을 들여놓으면, 나는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의 체중이 늘어나고 있고, 체력도 정상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근력 테스트에서 그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줬고, 이는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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