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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종료…최다 평균 관중新, 피치클록 위반 ‘17회’
뉴스1
업데이트
2025-03-18 18:00
2025년 3월 18일 18시 00분
입력
2025-03-18 17:59
2025년 3월 18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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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1패’ KT, 7년 만에 1위…2위는 한화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45분, 작년 대비 6분 늘어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 한화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뉴스1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뜨거운 흥행 열기 속에 역대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피치클록’이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정식 도입됐는데,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45분이었다.
프로야구 새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이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인 시범경기는 18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전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날 열릴 잠실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 수원 두산 베어스-KT 위즈전, 대전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 광주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 등 4경기는 강설로 취소됐다.
KT는 6승 1패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1군 무대에 참여한 KT가 시범경기를 1위로 마친 것은 2017년(7승 1무 3패)과 2018년(5승 1패)에 이어 세 번째다.
한화가 5승 1무 2패로 2위에 올랐고, KIA(4승 2무 2패)와 키움(6승 1무 3패)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호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NC는 2승 6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에서 피치클록이 운영되고 있다. 뉴스1
올해 시범경기의 두드러진 특징은 피치클록이었다.
피치클록은 제한된 시간 안에 투수가 공을 던지거나 타자가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하는 규정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지연 행위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정식 도입했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때 25초 이내로 투구해야 한다. 또 포수는 피치클록 종료 9초 전에 포수석에 위치해야 하고, 타자는 8초 전에 타석에서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한다.
투수와 포수가 위반하면 볼 1개, 타자가 제한 시간 내 타격 준비를 못 할 경우에는 스트라이크 1개가 각각 선언된다.
시범경기 42경기에서 나온 피치클록 위반 횟수는 총 17회였다. 포지션별로는 투수와 타자가 각각 13회, 4회 위반했다.
롯데가 4차례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이 위반했고, NC는 유일하게 단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
9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뉴스1
피치클록의 도입에도 시범경기 시간은 크게 단축되지 않았다. 올해 시범경기의 평균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지난해 2시간 39분보다 6분 늦어졌다.
지난해 출범 후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총 32만1763명이 야구장을 찾아 시범경기를 즐겼다. 평균 관중은 7661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시범경기 평균 4964명과 비교하면 54%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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