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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22점’ 선두 SK, 소노 꺾고 4연승 신바람…1위 확정 ‘한 발 더’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07 21:11
2025년 3월 7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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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넘버 ‘3’
ⓒ뉴시스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4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SK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소노전 5전 전승이다. 4연승을 달린 SK는 35승 8패를 기록해 2위 창원 LG(26승 16패)와 8.5경기차를 유지했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는 ‘3’으로 줄였다.
SK전 열세를 이어간 소노는 14승 28패로 9위에 머물렀다.
후반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SK는 이날도 2쿼터 한때 15점차로 뒤졌지만,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일궜다.
소노가 앨런 윌리엄스의 무릎 부상 탓에 외국인 선수 1명으로 경기에 나선 가운데 SK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1-34로 우위를 점했다.
SK의 장기인 속공도 빛을 발했다. 이날 SK의 속공에 의한 득점은 23점으로, 4점에 그친 소노와 차이가 컸다.
안영준은 22득점 6리바운드를 작성하며 SK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는 17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고, 베테랑 김선형은 승부처인 4쿼터에만 10점을 넣는 등 15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소노에서는 에이스 이정현이 19득점, 디제이 번즈 주니어가 18득점 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최근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던 케빈 켐바오는 3점슛 7개를 던져 1개만 성공하는 등 7득점에 그쳤다.
2쿼터 중반까지는 소노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를 19-12로 마친 소노는 2쿼터 시작 직후 이정현이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뜨려 25-12로 앞섰고, 번즈와 이재도의 득점으로 29-1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SK는 2쿼터 막판 연이은 속공 찬스에 김선형, 안영준이 골밑슛을 넣으면서 25-31로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초반 양 팀 모두 득점이 소강 상태에 들어갔지만, 쿼터 중반 이후 SK가 안영준의 3점포를 시작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연이은 속공 기회에 최부경의 골밑슛과 안영준의 3점슛이 터지면서 39-39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소노와 시소게임을 벌였던 SK는 4쿼터 초반 김선형이 속공 득점과 3점포를 연달아 성공하면서 52-48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근준의 3점포에 김선형이 3점슛으로 응수해 리드를 지킨 SK는 워니가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넣어 60-51로 달아났다.
켐바오의 득점으로 따라붙는 소노에 김태훈의 3점포로 응수한 SK는 경기 종료 1분15초 전 안영준이 3점포를 작렬, 69-56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대구체육관에서는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72로 눌렀다.
2위 싸움에 갈 길 바쁜 LG는 2연패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26승 16패가 된 LG는 울산 현대모비스(25승 16패)를 3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2위를 꿰찼다.
2연패에 빠진 5위 한국가스공사는 22승 20패가 됐다.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약 두 달 만에 복귀한 LG의 유기상은 3점슛 8개 중 4개를 넣는 등 16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LG의 기둥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고, 칼 타마요가 16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20득점, 샘조세프 벨란겔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전현우도 15득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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