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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2026 WBC 출전 의사 드러내…“재밌을 것 같아”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20 15:03
2025년 2월 20일 15시 03분
입력
2025-02-20 15:02
2025년 2월 20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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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WBC 땐 출전 고사
AP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간판 스타 애런 저지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저지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에서 미국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WBC가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2026년 WBC가 다가온 시점에 나의 성적이 어떤지를 봐야 한다. 그때도 미국 대표팀이 나를 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지는 “국가를 대표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2023년 WBC에서 미국 대표팀이 결승에 갔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내년 WBC에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저지가 밝힌대로 WBC에 나선다면 국제대회에 미국 대표팀으로 처음 나서게 된다.
저지는 2016년에야 빅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27경기에만 출전했다. 2017년 3월 열린 WBC에서 미국 대표팀에 선발되기에 부족한 성적이었다.
2023년 WBC에서는 저지가 대표팀 차출을 고사했다.
저지는 2022시즌 62홈런을 때려내 MLB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한 뒤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22시즌을 마친 후에는 양키스와 9년, 3억6000만달러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계약 후에는 주장까지 맡았다.
어깨가 무거워진 저지는 “최우선 순위는 팀”이라며 양키스 주장 역할과 새 시즌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폭스스포츠는 “지금은 환경이 달라졌다. 미국 대표팀은 저지가 타선에 합류하길 바란다. 저지가 대표팀 활동을 하기에도 크게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달 21일 2026 WBC 예선 라운드가 시작된다.
한국을 비롯해 16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여기에 예선 통과 국가 4개국이 본선에 합류해 5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와 C조에 편성됐으며 내년 3월 5~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풀리그로 치러지며 각 조 1, 2위가 8강 진출 티켓을 얻는다.
8강전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4강전과 결승은 마이애미에서 벌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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