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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에버턴, ‘머지사이드 더비’ 무승부…경기 종료 후 ‘난투극’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3 10:03
2025년 2월 13일 10시 03분
입력
2025-02-13 10:02
2025년 2월 13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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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EPL 15라운드 순연 경기서 2-2 무
두쿠레와 존스, 난투극 벌여 퇴장 조치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라이벌전 중 하나인 리버풀과 에버턴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13일 오전 4시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위 리버풀(승점 57)은 2위 아스널(승점 50)과의 격차가 승점 7로 좁혀졌다.
반면 에버턴(승점 27·골득실 -5)은 승점 동률의 토트넘 홋스퍼(골득실 +11)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골득실 -17) 사이 15위가 됐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잉글랜드 북서부 머지사이드주의 공업 도시 리버풀을 연고로 하며,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다음 시즌부터 새 홈구장을 사용하는 에버턴이 구디슨 파크에서 치르는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였기에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먼저 웃은 쪽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11분 제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침투 패스로 프리킥을 처리했다. 베투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버풀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가 중앙으로 날카롭게 크로스했다. 문전에 있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돌입한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다윈 누녜스 등을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8분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태클로 걷어낸 볼이 애매하게 처리됐다. 살라가 흘러나온 볼을 슈팅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패색이 짙어졌던 에버턴이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극장골을 넣었다.
후반 53분 비탈리 미콜렌코의 크로스가 하늘 높이 떴다. 팀 이로에그부남이 머리로 볼을 살린 가운데 타코우스키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치열했던 승부는 2-2로 끝났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 사이 몸싸움이 발생했다.
에버턴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가 상대팬들에게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하자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달려든 것부터 시작이었다.
선수들은 멱살을 잡으며 크게 뒤엉켰고, 주심은 두쿠레와 존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한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도 퇴장을 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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