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혼성계주 우승…선수단 첫 금메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8일 11시 22분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5.2.8 (하얼빈(중국)=뉴스1)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박지원이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2.8 (하얼빈(중국)=뉴스1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박지원이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2.8 (하얼빈(중국)=뉴스1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김길리·박지원·김태성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 혼성 대표팀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혼성 2000m 계주 결선에서 2분41초5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혼성 계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이 넘어지고 있다. 2025.2.8 (하얼빈(중국)=뉴스1)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승부를 겨뤘다. 시작부터 앞서 달리던 한국은 7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이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한국이 선두를 탈환했다. 이후 마지막 주자인 박지원이 여유있게 레이스를 마쳤다.

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최민정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5.2.7 (하얼빈(중국)=뉴스1)

쇼트트랙 대표팀은 혼성 계주에서 따낸 금메달을 시작으로 최소 6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은 총 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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