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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승·5000득점’ 흥국생명과 김연경, IBK기은 완파하며 기록 행진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13 20:59
2024년 12월 13일 20시 59분
입력
2024-12-13 20:58
2024년 12월 13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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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0으로 누르고 구단 최다 14연승 달성
김연경, 14득점 올리며 221경기만에 5000득점 돌파
ⓒ뉴시스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기세가 무섭다. 연승을 질주하는 흥국생명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까지 새로 작성했다.
흥국생명은 1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0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완승으로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14경기로 늘린 흥국생명은 창단 이래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세웠다.
단일 시즌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인 현대건설의 15연승(2022~2022, 2022~2023)까지도 단 한 경기만을 남겼다.
명불허전 배구 여제 김연경은 역대 최소 경기만에 5000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역대 V-리그 여자부에서 500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단 5명(황연주·양효진·정대영·한송이·박정아)뿐이다.
아울러 김연경은 단 221번째 경기 만에 5000득점을 올리며 지난해 1월21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던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세운 직전 최소 경기(337경기) 기록을 무려 116경기나 앞당겼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선 IBK기업은행을 압도하며 리그 여자부 최다 연속 득점 타이기록까지 작성했다.
14연승을 달리는 흥국생명은 승점 40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16득점, 김연경이 14득점을 올렸고,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와 정윤주도 각각 9점, 8점으로 거들었다.
반면 기록의 제물이 된 IBK기업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6패(8승)째를 쌓은 IBK기업은행은 전날 정관장(승점 23)에게 내준 3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19득점을 기록했으나, 범실도 8개나 낳으며 공격성공률은 36.96%에 그쳤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팀 전체가 23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흥국생명(13개)보다 크게 흔들렸다.
1세트 흥국생명은 선발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IBK기업은행은 범실 9개로 무너졌다.
흥국생명은 세트 초반부터 김연경-투트크-피치의 활약으로 무려 12연속 득점을 올렸다. 리그 여자부 최다 연속 득점 타이기록이다.
순식간에 15-3으로 크게 앞서나간 흥국생명은 일방적인 흐름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보다 팽팽하게 펼쳐졌다.
19-19까지 치열하던 승부는 투트쿠의 퀵오픈, 김수지의 블로킹, 김연경의 백어택이 터지며 흥국생명 쪽으로 기울었고, 상대 빅토리아의 백어택을 피치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흥국생명은 25-23으로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 초반 치열하던 흐름은 IBK기업은행의 범실이 반복되며 순식간에 흥국생명에 분위기가 넘어갔고, 투트쿠가 빅토리아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흥국생명은 3세트마저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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