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0-4로 끌려가던 8회 무사 1, 3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키움 구원투수 김성민을 상대한 손호영은 2루수 방면으로 느린 땅볼 타구를 날렸다.
손호영은 1루로 전력 질주해 헤드퍼스트슬라이딩까지 했지만 아웃됐다. 이후 롯데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 신청을 했는데, 판정은 원심 유지됐다.
이로써 손호영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에서 박종호, 박정태에 이어 공동 3위로 남게 됐다.
한편 롯데는 이날 키움에 2-5로 졌다. 롯데는 8위(30승2무40패)에 머물렀다. 꼴찌 키움은 29승43패가 됐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KIA 소크라테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4.4.26 뉴스1 선두 KIA 타이거즈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홈런에 힘입어 홈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8-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44승(1무29패)째를 따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7위(32승2무39패)에 그쳤다.
KIA 선발 좌완 윤영철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볼넷 3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가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면서 3타점을 올렸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2⅓이닝 동안 볼넷 8개를 남발는 등 불안함을 보였다. 실점은 1점 밖에 없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인천에서는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3-2로 눌렀다.
36승2무36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한 NC는 3연패에 빠진 5위 SSG(37승1무36패)에 0.5경기 차로 다가섰다.
NC 선발 카일 하트는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김형준은 1-1로 맞선 7회 시라카와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SSG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6⅓이닝 7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두 번째 패배(2승)를 당했다.
SSG는 1-3으로 뒤진 9회 1사 2, 3루 찬스를 맞았으나 한 점 밖에 내지 못하면서 NC전 시즌 6연패를 당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둔 kt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테프들이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6.21 뉴스1
KT 위즈는 잠실에서 LG 트윈스에 3-2로 승리했다. 9위 KT는 31승1무42패를 기록했다. LG는 4위(41승2무33패)로 떨어졌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눈부신 투구로 팀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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