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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상혁 라이벌’ 바르심, 슬로바키아 대회 불참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13 11:18
2024년 2월 13일 11시 18분
입력
2024-02-13 11:18
2024년 2월 13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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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실내대회 열려…시즌 첫 맞대결 무산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신시청)의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의 시즌 첫 맞대결이 무산됐다.
1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리는 제30회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시작하는 대회에 바르심이 허리 통증으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바르심은 허리 부상 치료를 위해 독일에 머물고 있으며, 3월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예정된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로써 이번 대회 최고 흥행 카드였던 우상혁과 바르심의 시즌 첫 맞대결은 불발됐다.
라이벌 바르심이 불참하는 가운데 우상혁은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으로 2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쳤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이번 대회 경쟁자로는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 마르코 파시노티(이탈리아) 등이 꼽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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