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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없는 두산, 최지훈 빠지는 SSG…2주 공백, 막판 순위 싸움 변수될까
뉴스1
입력
2023-09-22 10:30
2023년 9월 22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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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곽빈. 뉴스1 DB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공백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는 프로야구 막바지 순위싸움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은 23일 소집해 대회 출전 준비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결전지인 항저우로 출국해 10월1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대회 4연패 도전에 나선다.
야구 대표팀이 큰 이변없이 결승에 오른다면 대표팀은 10월7일까지 경기를 치른 뒤 돌아온다. 이 기간 프로야구는 중단없이 리그를 진행하기 때문에 차출된 선수는 최소 2주간은 자리를 비우게 되는 셈이다.
서서히 가을야구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팀 별 20경기 내외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는데, 대표팀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10~15경기 정도를 소화해야 한다.
이번 대표팀엔 LG와 NC, 삼성, KIA가 각 3명, 롯데·한화·키움·KT·SSG가 각 2명, 두산이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한화, 삼성, 키움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대표팀 차출에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반면 4~6위에 랭크된 두산, SSG, KIA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치열한 승부다. ‘가을야구’ 여부가 달려있는 데다 홈 어드밴티지가 걸린 4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4위 두산은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명만을 차출하기에 사정이 그나마 낫다. 다만 그 한 명이 토종 선발투수 곽빈이라는 점은 아쉽다.
곽빈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2.97로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최원준을 비롯해 4-5선발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한 두산이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곽빈의 역할이 컸다.
두산은 곽빈이 빠진 기간 적잖은 선발 공백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 등 외인이 선발로 나오는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하는 입장이다.
SSG 랜더스 최지훈. 뉴스1 DB
5위 SSG는 주전 중견수 최지훈과 유격수 박성한 등 ‘센터 라인’ 두 명이 빠진다. 둘 모두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특히 수비에서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터다.
중견수의 경우 외인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노장 김강민 등이 메울 수 있지만, 유격수 자리는 고민이 크다. 2루수를 보는 김성현과 백업 내야수 안상현 등이 유격수를 맡아야 하는데 불안감이 없지 않다.
최근 7연패에 빠져 있는 KIA는 가장 걱정이 크다. 주포 나성범과 유격수 박찬호가 이미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3명이 더 이탈하기 때문이다.
KIA는 외야수 최원준과 투수 이의리, 최지민이 차출된다. 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전력에 더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7위에서 ‘가을야구’의 실낱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는 박세웅, 나균안 등 두 명의 선발투수가 동시 이탈한다. 한현희와 심재민 등이 힘을 내줘야하는 상황으로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
1~3위 LG, KT, NC도 아직 순위 싸움이 끝났다고 볼수는 없다.
LG 트윈스 고우석. 뉴스1 DB
선두 LG의 경우 마무리 고우석과 필승조 정우영, 3루수 문보경이 동시에 이탈해 걱정이 크다. 좌완 불펜 함덕주도 부상 당한 상황이라 박명근, 김진성, 유영찬 등 또 다른 불펜투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2위 KT도 박영현과 강백호가 빠진다. 이 중에서도 올 시즌 홀드 1위를 달리고 있는 필승조 박영현의 공백이 크다. 손동현, 김영현 등으로 메운다는 계획이지만 쉽지는 않아보인다.
3위 NC는 유격수 김주원과 포수 김형준, 필승조 김영규 등 3명이 차출됐다. 역시 적잖은 전력 공백이지만, 에이스 구창모가 막판 대표팀에서 낙마했다는 것은 NC 입장에선 오히려 호재가 될 수도 있다. 구창모는 당분간 불펜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24명)
△투수=고우석, 정우영(이상 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나균안,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장현석(마산용마고),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김영규(NC)
△포수=김형준(NC), 김동헌(키움)
△내야수=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화)
△외야수=최지훈(SSG), 최원준(KIA), 김성윤(삼성)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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