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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쓸어내린 KIA…‘어깨 불편’ 이의리, 단순 염증 소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23 14:33
2023년 8월 23일 14시 33분
입력
2023-08-23 14:33
2023년 8월 23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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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수원 KT전에서 어깨 통증 느껴 4이닝만 소화
KIA 타이거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날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이의리가 검진 결과에서 단순 염증 소견을 받았다.
이의리는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이의리는 4이닝(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만에 마운드를 떠났고, 5회 두 번째 투수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의리는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KIA 구단은 23일 “이의리는 검진 결과 단순 염증(견쇄관절 부분 염증) 소견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 예정이며 한 턴 정도 휴식 예정”이라고 밝혔다.
갈 길 바쁜 KIA는 선발진의 핵심 이의리가 큰 부상을 피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선발 로테이션 한 턴만 거를 예정인 이의리는 9월 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이의리는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21경기에 등판해 100이닝을 던졌고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 이의리는 다음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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