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김서현·김범수·강재민 전부 휘청…꼴찌 추락보다 뼈아팠던 불펜진의 붕괴
뉴스1
업데이트
2023-06-08 14:24
2023년 6월 8일 14시 24분
입력
2023-06-08 14:23
2023년 6월 8일 14시 2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3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회초 SSG 공격 한화 강재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2.10.3 뉴스1
올 시즌 한화 이글스는 하위권을 전전하는 와중에도 불펜진만은 주목을 받았다. 김서현, 김범수, 강재민, 박상원으로 구성된 필승조는 경쟁력이 있었고 전천후 자원 이태양, 윤대경도 제 몫을 했다.
비록 팀 타율이 최저 수준이라 이길 때보다 질 때가 더 많았지만 경기 막판 1~2점 차의 리드를 지킬 수 있는 힘은 보여줬다
그러나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그간 보여주던 불펜의 안정성이 사라졌다. 믿었던 투수들이 줄줄이 흔들렸다.
이날 선발로 나온 문동주는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빛 났다. 2이닝 2실점 후 강판 당한 두산 박신지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타선은 7회초까지 3점을 내며 문동주가 2점의 리드를 벌어놓고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문동주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처음 나온 투수는 김서현이었다. 신인 김서현은 5월 중순까지만 해도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상대를 제압하며 필승조로서의 역할을 잘 했다.
최근에는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최원호 감독은 김서현의 능력을 다시 한번 믿었다.
김서현은 첫 상대 호세 로하스를 외야 뜬공 처리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박계범을 상대로 초구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급격히 흔들린 김서현은 이유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허무하게 김범수로 교체됐다.
김범수는 최근 10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었지만 1사 1, 2루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첫 상대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대한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어 양의지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순식간에 3-3 동점이 된 상황에서 불을 끄러 나온 강재민은 양의지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 양석환에게 2타점 역전타를 맞았다. 결국 한화는 최종 점수 3-6으로 졌다.
이날 전까지 공동 9위였던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으면서 한화는 32일 만에 다시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한화로서는 다시 꼴찌로 떨어진 것도 쓰라리지만 믿었던 필승조가 붕괴됐다는 점이 더욱 시리다.
투타의 밸런스가 어긋나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불펜의 힘으로 버텨왔는데 믿었던 불펜마저 흔들린다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릴 동력을 잃게 된다.
안 그래도 두텁지 못한 뎁스로 선수 기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원호 감독으로서는 최근 필승조의 부진이 잠깐의 흔들림이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탈출 방향에 생사 갈렸다…광주도서관 매몰자, 이틀만에 모두 숨진채 발견
‘19禁’답게 뜨거웠던 무대…‘글로벌 퍼포머’ 도자 캣 첫 내한 공연
술 마신 뒤 라면이 더욱 당기는 세 가지 이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