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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의 한을 푼 나폴리…입단 첫 시즌 만에 우승 이끈 ‘철기둥’ 김민재
뉴스1
업데이트
2023-05-05 12:58
2023년 5월 5일 12시 58분
입력
2023-05-05 05:54
2023년 5월 5일 0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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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SC가 1990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27)는 입단 첫 시즌 만에 역사적인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며 환하게 웃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80(25승4무3패)이 된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64)와의 격차를 16점까지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나폴리가 세리에A 챔피언이 된 것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6-87시즌, 1989-90시즌 이후 3번째다.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대회)에서 2019-20시즌 우승했던 나폴리는 리그로만 치면 무려 33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됐다.
의미 있는 나폴리 우승의 중심에는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2021-22시즌을 마친 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입단 당시만 해도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가 붙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나폴리 수비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그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 10월에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등 꾸준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 33라운드까지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하며 나폴리의 우승 조기 확정에 기여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페루지아), 이승우(베로나)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던 김민재는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2016년 경주 한수원을 거쳐 2017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재는 개인 커리어로는 3번째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그는 전북에서 2017-18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베이징 궈안(중국, 2019~2021), 페네르바체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나폴리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철기둥’이란 별명을 얻은 김민재가 한국인 최초로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하며 환하게 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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