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에는 함덕주(7회), 이정용(8회), 고우석(9회)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매조지 했다. 9회를 책임진 클로저 고우석은 시즌 2세이브(1승)째를 챙겼다.
SSG는 선발 김광현이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뒤 2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민준이 결승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3승).
사직에서는 롯데가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롯데가 6연승을 기록한 것은 2020년 8월1~12일 이후 988일만이다.
시즌 전적 12승8패가 된 롯데는 SSG를 반게임차로 바짝 쫓으며 3위를 유지했다.
2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2사 만루 상황 오재일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6-7 승리을 거둔 삼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4.27/뉴스1 2연패의 한화는 6승1무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코치진들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3.4.27/뉴스1KIA는 이날 7회 1사까지 상대 선발 구창모에게 ‘퍼펙트’로 끌려갔다. 그러다 김선빈의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며 실마리를 풀었고, 최형우의 결승 적시타와 황대인의 희생플라이, 이우성의 적시타로 단숨에 3점을 뽑았다.
KIA는 한승택이 바뀐 투수 김시훈에게 추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구창모는 7회 1사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치다 급격히 무너졌다. 구창모는 6⅔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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