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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퀄리파잉 수석…한국 2년연속 수석
뉴시스
입력
2022-12-12 11:35
2022년 12월 12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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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해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29언더라 545타로 1위에 올랐다.
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상위 20위에 오르면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특히 1위는 거의 모든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안나린(26)에 이어 유해란이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정상에 섰다.
한국은 1997년 박세리를 비롯해 2006년 김인경, 2010년 송아리, 2018년 이정은6 등 Q시리즈 우승자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유해란은 소감에서 “LPGA투어 진출이 머나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오게 돼 얼떨떨한데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한다는 게 기대된다”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한국 선수가 수석으로 통과하게 돼 더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2020년 KLPGA 투어에 입성한 유해란은 상금랭킹 2위와 함께 신인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엔 2승을 올렸고, 2022시즌도 1승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4위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KLPGA 신인상에 이어 내년에 LPGA 신인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선수들은 김세영(2015) 전인지(2016) 박성현(2017) 고진영(2018) 이정은6(2019) 등 2015년부터 신인상을 독차지 해왔으나 지난해(타바타나낏)와 올해(티띠꾼)에는 태국 선수에게 자리를 내줬다.
유해란과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 박금강(21)은 공동 9위(20언더파 481타)로 내년 LPGA 투어에 나서게 됐다.
반면 이미향(29), 전지원(25), 홍예은(20)은 45위권 밖으로 밀려나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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