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작하는 US오픈 테니스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 의사를 밝힌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41·왼쪽 사진)가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서 열린 웨스턴&서던 오픈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0위 에마 래두카누(20·영국)에게 0-2(4-6, 0-6)로 패했다. 23차례의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윌리엄스를 꺾은 래두카누는 “세리나와 경기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세리나와 경기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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