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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한유섬 홈런 두 방’ 선두 SSG, KT 잡고 4연승…2위 LG와 9경기 차

입력 2022-08-11 22:20업데이트 2022-08-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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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SSG 한유섬이 2루타를 치고 질주하고 있다. 한유섬은 중견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 2022.8.2/뉴스1
KBO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4위 KT 위즈를 이틀 연속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4연승을 이어간 SSG는 69승3무30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 대전 경기가 우천 취소된 2위 LG 트윈스(59승1무38패)와 격차를 9경기로 벌렸다.

SSG 선발 오원석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7회초 무사 1, 3루의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최민준이 행운의 구원승으로 5승(2패)째를 거뒀다.

전의산은 2-2로 맞선 7회말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쳐 결승 타점을 올렸다.

캡틴 한유섬은 2회말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8회말에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를 당한 KT는 52승2무45패가 됐다.

KT 데스파이네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7회 마운드에 올라 1실점한 김민수가 패전투수가 됐다.

SSG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이 데스파이네의 5구째 135㎞짜리 커브를 밀어쳐 비거리 120m의 솔로포를 기록,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3회말에는 1사 후 추신수와 최지훈, 전의산이 세 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1점을 추가했다.

KT는 5회까지 4사구 없이 피안타 3개로 좋은 투구를 펼친 오원석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4회초 2사 1루에서 황재균이 우익수 방면으로 날린 안타성 타구는 추신수의 호수비에 막혀 기회가 무산됐다.

답답하던 KT도 6회초 터진 배정대의 홈런으로 반격을 펼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는 오원석의 142㎞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비거리 105m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KT는 7회초 선두타자 박병호의 2루타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장성우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김민혁, 김태훈, 심우준이 모두 아웃됐다.

SSG는 7회말 1사 후 김강민의 안타와 최지훈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기회를 잡았고, 이어 전의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김강민이 홈을 밟았다.

다시 리드를 잡은 SSG는 8회초 노경은을 올렸다. 노경은은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고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황재균을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노경은은 이날까지 후반기에 구원 등판한 10경기에서 15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위기를 넘긴 SSG는 8회말 한유섬이 1사 후 박영현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때렸고, 4-2로 벌렸다. 한유섬의 올 시즌 첫 멀티 홈런.

9회초에는 마무리 투수 서진용이 2사 1, 2루에서 조용호를 내야 땅볼 처리, 개인 첫 시즌 20세이브(6승1패)를 기록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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