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언더파’ 노승열,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첫날 공동 34위

  • 뉴스1
  • 입력 2022년 7월 8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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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신한금융그룹 제공)
노승열. (신한금융그룹 제공)
노승열(31·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70만 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시작했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열은 이날 단독 선두에 오른 애덤 스벤손(캐나다·10언더파 62타)에 6타 뒤진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서 2021-22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같은 기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몰려 이 대회는 상대적으로 하위 랭커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 상황이다.

노승열의 현재 순위는 중위권이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아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충분히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이 있다.

노승열은 이날 3번홀(파4)에서부터 버디를 낚아내더니 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적어냈다.

9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1번홀(파5)과 15번홀(파5)에 이어 18번홀(파4)에서까지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다른 한국 선수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71위에 위치했고, 배상문(36·키움증권)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32위에 머물렀다.

스벤손이 단독 선두로 나서며 통산 첫 PGA 투어 우승의 꿈을 키웠고, 히카르두 고베이아(포르투갈)와 로뱅 루셀(프랑스)이 8언더파 64타 공동 2위로 스벤손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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