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부상으로 에티오피아전 결장…14일 손흥민과 맞대결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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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8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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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즐기는 모하메드 살라(살라 SNS 캡처)© 뉴스1
휴가를 즐기는 모하메드 살라(살라 SNS 캡처)© 뉴스1
이집트 축구대표팀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부상으로 에티오피아전을 결장한다. 이어질 한국과의 평가전 출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10일 말라위 릴롱궤에서 열릴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예선 에티오피아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이집트의 평가전이 열리는 가운데 국내 축구팬들로선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국내 축구팬들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살라와 손흥민이 서울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고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영국 매체들 역시 이번 시즌 4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살라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살라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바다 위 보트에서 찍은 휴가 사진을 올렸다.

살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대표팀 소집 대신 아예 휴식을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전 출전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은 살라가 쉬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살라는 리버풀의 바람대로 에티오피아전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 뒤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에합 갈랄 이집트 감독은 “현재로선 살라가 에티오피아전을 뛰지 않는다는 것만 확실하다. 다만 살라는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 한국전 출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 티켓 예매는 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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