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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보르도 강등’ 황의조, 프랑스 낭트에서 관심…이적료 90억원 추정
뉴스1
업데이트
2022-06-08 13:41
2022년 6월 8일 13시 41분
입력
2022-06-08 13:41
2022년 6월 8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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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에서 강등된 보르도의 주전 공격수 황의조(30)가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다. 프랑스 1부리그 낭트가 급부상 중에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7일(현지시간) “2022-23시즌을 끝으로 보르도와 계약이 끝나는 황의조가 올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다. 그의 이적료는 현재 700만유로(약 90억원)로 책정되는데 낭트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RMC도 “낭트가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와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르도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최하위에 머물면서 강등됐다.
이에 올 시즌 11골을 넣는 등 2시즌 연속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황의조를 붙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리그1 준우승팀 마르세유에서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흘러 나왔다.
이번에는 낭트가 황의조 영입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2021-22시즌 낭트에서 12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한 랜달 콜로 무아니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투로 이적, 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낭트는 2021-22시즌 9위를 마크했고,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한다.
황의조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펼쳐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좋은 팀이 생기면 빨리 이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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