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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올스타 출신 카노 지명할당…방출 수순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03 10:03
2022년 5월 3일 10시 03분
입력
2022-05-03 10:02
2022년 5월 3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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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로빈슨 카노(40)를 사실상 방출했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메츠가 로스터를 28명에서 26명으로 줄여야하는 과정에서 카노를 지명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보도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웨이버 공시된 카노는 향후 3일 동안 영입 의사를 밝히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트레이드 대상이 되거나 방출될 수 있다. 또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다.
MLB 풀타임 경력을 갖고 있는 카노는 이를 거부할 수 있지만, 방출 수순을 밟아 프리에이전트(FA)가 될 가능성이 크다.
카노는 리그 최고 2루수로 활약했다. 통산 8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10년과 2012년에는 최고 수비수에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포지션별 최고 타격을 선보이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도 5차례나 수상했다.
그는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10년 2억4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으며 ‘잭팟’을 터뜨리기도 했다.
카노는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년 5월 도핑테스트에서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돼 8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같은해 12월 메츠로 트레이드 된 카노는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49경기에서 타율 0.316 10홈런 30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020년 11월 금지약물인 스타노졸롤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카노는 올 시즌 복귀했으나 타율 0.195(41타수 8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메츠는 카노를 지명할당했음에도 잔여 연봉 447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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