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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8분’ 토트넘, 브라이튼에 무기력 0-1 일격…빅4 불안
뉴시스
입력
2022-04-16 23:14
2022년 4월 16일 2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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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연속 경기 골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손흥민은 1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1~2022시즌 EPL 3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88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0-1로 일격을 당했다.
지난 10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3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침묵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2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즈전(토트넘 3-1 승)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이달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5-1 승)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전까지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의 강한 압박에 토트넘의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고, 손흥민도 위협적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 무산과 함께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골(6도움)을 기록 중으로 이는 지난 시즌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다. 1골만 더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골(리그) 기록을 새롭게 쓸 수 있다.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기록 경신도 미뤄졌다. 차 전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 17골(리그)을 넣었다.
토트넘은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8승3무11패(승점 57)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를 유지했지만 두 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널(승점 54)과 승점 차(3)를 벌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에 슈팅이 단 1개에 그칠 만큼 공격이 유기적이지 못했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잠잠했던 손흥민이 후반 12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로 침착하게 때린 슛이 수비수 몸에 막혔다.
토트넘은 빈틈을 노렸지만 브라이튼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브라이튼은 역습을 바탕으로 공세로 맞불을 놨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후반 43분 손흥민을 빼고 베르흐바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이 경기 막판 고춧가루를 뿌렸다. 후반 45분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충격적인 일격을 당하며 ‘빅4’ 자리를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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