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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랑스 매체 “황의조, 꼴찌팀 보르도 빨리 떠나라”…독일 이적설 조명
뉴스1
업데이트
2022-03-31 12:00
2022년 3월 31일 12시 00분
입력
2022-03-31 12:00
2022년 3월 31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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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가 프랑스 리그1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보르도를 떠나 독일 무대로 옮겼을 때 더 가치가 드러날 것이라고 견해도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레트렌스페르’는 31일(한국시간)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는 더 이상 팀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며 황의조의 이적설에 대해 조명했다.
매체는 “꼴찌 팀 보르도는 이번 시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 이적 시장에서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분석한 뒤 “보르도 내 득점 1위 황의조는 팀을 떠날 자원들 중에서도 독일 구단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황의조는 보르도가 아닌 독일 무대로 옮겼을 때 더욱 높은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냈다.
이어 독일 이적 전문 사이트 ‘MSV풋’을 인용해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황의조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10골로 팀 득점 1위를 달리는 등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보르도는 4승10무15패(승점 22)로 최하위에 자리, 강등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돼 29경기서 무려 70골을 내줬다. 공격수 황의조도 수비를 돕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구단 잔고도 바닥났다. 다음 시즌 1부리그에 걸맞은 스쿼드를 꾸리기도 어려운 처지다.
반면 황의조와 연결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12승9무6패(승점 45)로 분데스리가 5위에 자리,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프라이부르크엔 한국인 선수 정우영도 뛰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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