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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간 멈췄던 V리그 남자부, 5일부터 마침내 재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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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15:29
2022년 3월 4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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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승리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하아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1.13/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주 넘게 멈췄던 V리그 남자부가 5일 대한항공-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남자부는 지난달 15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집단으로 코로나에 감염되자 리그를 중단했다.
이후에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삼성화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고, 경기 재개일은 3차례나 밀려 결국 3월5일로 정해졌다.
18일이나 중단됐기에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KOVO가 새로 편성한 일정표를 보면 5일부터 6라운드 종료일인 30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게임이 열린다. 2~3일 간격으로 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훈련 부족을 어떻게 극복하는 지, 떨어진 실전 감각 회복이 후반 막판 순위 싸움의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각 팀들은 부상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한국전럭 다우디가 공격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2022.2.3/뉴스1 © News1
이번 시즌 V리그 남자부는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3개 또는 4개 팀이 참가하는 ‘봄 배구’에 출전할 팀들의 향방은 여전히 물음표다.
4일 현재 17승11패(승점 53)의 대한항공이 1위에 올라있고 KB손해보험(승점 50)이 2위, 우리카드가 승점 45(13승16패)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승점 39, 6위인 한국전력이 1점 뒤진 승점 38, 최하위인 현대캐피탈이 승점 36을 기록 중이다.
각 팀들마다 7~8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에서 막판 뒷심에 따라 ‘봄 배구’ 진출을 향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한편 2021-22시즌 남자부 포스트시즌 일정은 단축됐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단판으로 열리고 종전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도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남자부 포스트시즌 일정이 축소된 것은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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