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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4월로 연기…최민정-심석희 어쩌나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04 13:36
2022년 3월 4일 13시 36분
입력
2022-03-04 13:36
2022년 3월 4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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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연기되면서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의 불편한 동거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ISU는 4일(한국시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정세가 어수선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다음 달 8~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위기 등으로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2주가량 연기되면서 한국 대표팀 훈련 일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대표팀은 3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애초 12일까지 합숙 훈련을 한 뒤 13일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세계선수권대회 연기와 관련해 대표팀을 어떻게 운영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기된 대회전까지 합숙 훈련이 이어질 경우 지난해 험담 메시지 사건 이후 관계가 멀어진 최민정과 심석희의 불편한 동거도 길어지게 된다.
다만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아랑(고양시청)의 대회 출전 가능성은 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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