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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팀추월, 준결승 진출 실패…캐나다와 5·6위 결정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2-13 22:48
2022년 2월 13일 22시 48분
입력
2022-02-13 22:33
2022년 2월 13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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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이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23·성남시청), 이승훈(34·IHQ),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팀을 이룬 한국은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41초89를 기록하며 종합 6위를 기록했다.
팀 추월은 400m 8바퀴를 도는 종목으로 준준결승에서 가장 기록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이탈리아와 한 조를 이룬 한국은 5바퀴까지 박빙의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 3바퀴에서 속도를 올리며 0.15초 차이로 이탈리아를 제쳤다.
그러나 이어진 2조의 네덜란드(3분38초90), 캐나다(3분40초17), 3조의 노르웨이(3분37초47), 미국(3분37초50)이 한국보다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팀추월 준결승, 결승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캐나다와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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