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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의 고백

입력 2022-01-27 10:04업데이트 2022-01-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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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 뉴스1
2월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울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재미교포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22·미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타임은 최근호에서 베이징올림픽 참가 선수 중 주목할 선수 12명을 선정하며 클로이 김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소개된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후보들이다.

클로이 김은 인터뷰에서 그간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올림픽 우승이란 목표를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이룬 후 심적인 부담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에 다녀온 후 금메달을 부모님 집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다”며 “이는 나를 짓누르는 부담감과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클로이 김은 평창에서 올림픽 하프파이프 역사상 최연소이자 최고점 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우승했다.

금메달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렸지만, 사생활을 방해받는 등 평창 대회 이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국 그는 잠정 은퇴를 결심하고 스노보드 부츠를 벗었다. 2019년 프린스턴대에 진학해 1년간 선수 생활을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캠퍼스가 폐쇄되자 다시 부츠를 꺼내 들었고 금세 최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클로이 김은 “예전보다 마음은 평화로워졌지만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면서도 “새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타임은 클로이 김과 함께 피겨 스케이팅 남녀 간판스타 네이선 첸(미국)과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 알파인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세라 너스(캐나다), 여자 스키 점프 레전드 다카나시 사라(일본) 등도 주목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는 다카나시가 유일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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