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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손흥민·황희찬의 부재 문제 없을 것… 본선진출 확정 짓겠다”

입력 2022-01-24 08:49업데이트 2022-01-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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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터키 이스탄불에 합류한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다가오는 월드컵 최종예선 때 합류가 어려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의 공백을 잘 메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아가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에서 월드컵 10연속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짓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훈련 중인 ‘벤투호’에 24일 합류했다.

김민재는 이날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를 하고 왔는데 회복이 잘 돼서 몸 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베이징 궈안을 떠나 2021-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꾸준히 팀의 붙박이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다.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는 그는 최근 많은 빅리그 팀들이 주시하는 선수다.

그는 “페네르바체에 입단하자마자 계속 (주전으로) 뛰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터키 리그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생각보다 수준이 높다. 경험하는 것이 많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투호는 오는 27일 레바논, 내달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 8차전을 치른다.

12일 오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재가 수비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뉴스1
중요한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한국은 주장 손흥민과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할 전망이다. 둘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 모두 엔트리에서 빠졌다. 협회는 주말 경기를 보고 합류를 결정할 예정이었는데 사실상 이들의 합류는 무산됐다.

김민재는 주축 선수 2명의 부재를 다른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잘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늘 뛰던 선수들이 빠지는 상황이라 어떻게 대처할지 훈련해야 한다”면서도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을 선수들과 잘 구현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베이루트에서 펼쳐지는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동 원정 경험이 많은 그는 “골이 일찍 안 들어가면 중동에서는 힘들었다”며 “선수들이 다 내려가 수비하다가 카운트 어택을 하는 스타일이다. 실점하면 힘든 경기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목표는 실점을 안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 같이 공격을 해서 골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실점을 안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4승2무(승점 14)로 이란(승점 1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한 한국은 이번 원정 2연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그는 “확정할 수 있을 때 한다면 선수들 입장에서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끼리도 ‘이번 소집 때 마무리 하자’고 했다. 잘 마무리 하고,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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