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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3호 도움…왓포드전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02 08:25
2022년 1월 2일 08시 25분
입력
2022-01-02 08:25
2022년 1월 2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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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도움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정규리그 8경기 무패행진을 이끈 손흥민(30)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2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 33·10승3무5패)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EPL에서 8경기 무패(5승3무)다.
토트넘을 구한 건 손흥민이었다.
기대했던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0-0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 결승골을 도왔다.
새해 첫 공격포인트이자 올 시즌 EPL 3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8골 3도움을 쌓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포함하면 9골 4도움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산체스는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다른 매체들의 평가는 박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경기 내내 애썼지만, 마지막 15분을 남겨두고 좋은 찬스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며 평점 7점을 줬다.
영국 BBC도 평점 7.33점을 매겼다. 산체스(7.56점), 위고 요리스(7.40점)에 이어 팀 내 3번째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며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도왔지만, 상대 지역에서 평상시처럼 위협적이진 않았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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