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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상의 기억’ 손흥민, 번리전서 팀 분위기 바꿀까

입력 2021-11-28 07:15업데이트 2021-11-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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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그 5호골과 함께 팀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2021-22 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토트넘은 26일 슬로베니아 마리보르 류드스키 브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유럽대항전을 향한 열망이 큰 토트넘이지만, 이대로라면 우승을 노렸던 UECL에서조차 조별리그서 탈락하는 굴욕을 경험할 수도 있다.

무라전에서 잃은 건 승점 뿐이 아니다. 라이언 세세뇽이 퇴장을 당하고 델레 알리는 최악의 부진으로 혹평을 받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승리를 위해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기에 체력 고갈도 심하다.

토트넘은 번리전을 통해 빨리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승리가 늦어지면 부진이 끝없이 길어질 수도 있다.

다행히 긍정적 요소도 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EPL에서만큼은 2경기 무패(1승1무)를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뒤 “EPL 상위권으로 올라가겠다”며 리그에서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일정도 나쁘지 않다. 만약 번리전을 이기면 이후 다음달 3일 브렌트포드전, 5일 노리치전 등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와의 대결이 이어진다. 번리전이 연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는 기점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이 번리전에 강하다는 점도 반갑다. 손흥민은 2019-20 EPL 16라운드 번리전에서 70m 드리블 이후 원더골을 기록,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받았다. 번리전에 임하는 자신감이 저절로 올라갈 수 있는 기분 좋은 기억이다.

현재 손흥민은 골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초반 3경기서 2골을 넣는 등 기세가 좋았지만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로는 EPL 득점이 없다. 번리전을 통해 다시 골 감각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이기기 위해선 골이 필요하고, 골을 넣기 위해선 역시 손흥민이 힘을 내줘야 한다. 손흥민이 번리전 득점을 통해 EPL 5호골을 기록하고 충격에 빠진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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