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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조사위원회 27일 첫 회의…심석희는 불출석
뉴시스
입력
2021-10-26 11:37
2021년 10월 26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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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여부에 대해 살펴 볼 조사위원회가 첫 회의를 한다.
양부남 조사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조사위원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조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조사 범위와 대상 등을 정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의 주요 조사 대상은 심석희다.
심석희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코치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동료 비하와 고의 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23·성남시청)이 서로 충돌했는데, 문자 메시지에 고의성을 의심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 당시 1000m 결승에서 심석희는 페널티를 받았다.
이후 불법 녹취, 추가 승부 조작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조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조사 범위 등을 정하면서 심석희를 직접 불러 조사할 것인지 여부도 결정할 전망이다.
심석희는 첫 회의에는 출석하지 않는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1차 회의에서는 조사 범위와 방식 등을 결정한다. 관계자들이 출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심석희의 대면 조사 여부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사위원회는 부산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연맹 부회장이 조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신상철 경기도연맹 회장과 선수 출신인 고기현 평창 유스올림픽 집행위원, 최용구 심판이사, 김경현 변호사,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 최종덕 대한체육회 국민감사단장으로 구성됐다.
한편 심석희는 입장문을 통해 “평창올림픽 1000m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실제로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최민정은 빙상연맹과 대한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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