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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PK 실축 후 결승골…울산, 광주 꺾고 선두 유지
뉴시스
입력
2021-09-25 20:58
2021년 9월 25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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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이 페널티킥 실축 후 결승골을 터트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광주FC를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울산은 2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분 이동준의 헤더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지난 2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2-1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울산은 리그 1위(승점 61)를 지켰다.
반면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선수교체 횟수 초과로 몰수패를 당한 광주는 3연패 포함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빠지며 11위(승점 29)를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은 전반 39분 이동준이 광주 수비수 김봉진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오른발 슛이 윤평국 골키퍼에 발에 걸리며 무산됐다.
선제골 기회를 놓친 이동준은 후반 4분 헤더로 광주 골망을 갈랐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광주는 후반 13분 엄원상이 과감한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더는 추가골 없이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포항 스틸야드에선 제주가 포항을 4-2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3골을 집중시킨 제주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는 리그 7위에서 5위(승점 40)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포항은 리그 7위로 내려갔다.
K리그1 득점 선두 주민규(15골) 대신 이정문을 선발로 내세운 제주는 전반 21분 제르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5분 박원재, 전반 37분 이정문이 연속해서 포항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정문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출전에서 첫 골을 뽑아내며 남기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다급해진 포항은 후반에 신진호, 고영준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제주는 후반 9분 주민규, 김오규를 내보내며 맞불을 놨다.
추가골은 제주에서 나왔다. 후반 10분 김봉수가 오른발 슛으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포항은 후반 33분 코너킥 찬스에서 그랜트의 헤더로 만회골에 성공한 뒤 후반 37분 임상협이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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