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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vs 양의지·피렐라…후반기에도 뜨거운 홈런왕 경쟁
뉴시스
입력
2021-08-20 06:14
2021년 8월 20일 0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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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홈런왕 경쟁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정(SSG 랜더스)이 홈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양의지(NC 다이노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1개 차로 뒤를 쫓고 있다.
전반기에도 홈런왕 경쟁은 뜨거웠다.
전반기까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최정(SSG 랜더스), 양의지(NC 다이노스)가 나란히 20홈런으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었고, 알테어(NC)와 제이미 로맥(SSG)이 2개 차로 뒤진 공동 4위였다.
나성범(NC)이 17홈런으로 그 뒤를 추격했다. 박동원(키움 히어로즈)과 양석환, 김재환(이상 두산 베어스)이 16홈런으로 공동 7위를 달렸다.
공동 1위부터 공동 7위까지 격차가 불과 4개의 불과한 상황에 시작된 후반기에 홈런왕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19일까지 최정이 22개의 대포를 쏘아올려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와의 격차는 단 1개다. 양의지와 피렐라가 홈런 21개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8일 인천 SSG전에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은 나성범이 단 1개 차이로 4위고, 알테어와 양석환이 19홈런으로 공동 5위에 자리해있다. 18홈런을 친 로맥이 뒤를 잇고 있다.
전반기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최정은 후반기 홈런포가 잠시 주춤했다가 19일 인천 NC전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양의지는 후반기 들어 치른 6경기에서 타율 0.440(25타수 11안타)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홈런은 1개 뿐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1개 차로 2위를 유지 중이다.
6월 한 달 동안 6개의 홈런을 몰아친 피렐라는 7월 이후 홈런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다. 7월 한 달 동안 7경기에서 1개에 그쳤고, 8월에도 8경기에서 1개만 쳤다.
알테어도 피렐라와 마찬가지로 7월에 1개, 8월에 1개에 그쳤으나 역시 여전히 홈런왕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후반기 들어서는 나성범과 양석환의 홈런 페이스가 매섭다.
나성범은 후반기 8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양석환은 후반기 시작 후 5경기에서 홈런 3방을 쏘아올리며 단숨에 선두 최정에 3개 차로 다가섰다.
다만 후반기 7경기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한 로맥은 홈런왕 경쟁에서 다소 밀렸다. 그는 후반기 들어 타율 0.190으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8위 김재환(두산·17개)과 공동 9위 박동원(키움), 한유섬(SSG·이상 16개)도 선두권과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한유섬은 15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 18일 인천 NC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며 홈런 선두를 향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워낙 혼전이라 시즌이 끝날 때까지 홈런왕의 향방을 예측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순위 싸움만큼 치열한 홈런왕 경쟁이 후반기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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