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女 사브르 김지연-윤지수, 16강 탈락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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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6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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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서울시청)(대한펜싱협회 제공) © 뉴스1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서울시청)(대한펜싱협회 제공) © 뉴스1
펜싱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33)과 윤지수(28·이상 서울시청)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지연은 26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게 12-15로 패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통산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김지연은 경기 초반부터 1-4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김지연은 추격할 때마다 자구니스에게 공격을 허용,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다.

1피리어드를 7-8로 마친 김지연은 2피리어드 초반에도 3연속 실점하며 9-12로 밀렸다. 김지연은 막판 반격에 나섰으나 끝내 동점에 실패, 고개를 숙였다.

윤지수는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에게 12-15로 졌다. 1피리어드부터 상대에게 밀려 4-8로 뒤졌던 윤지수는 2피리어드 막판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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