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데뷔 후 최장 143m 대형 홈런 폭발

뉴시스 입력 2021-06-09 15:53수정 2021-06-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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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도 작렬…2안타 2타점으로 활약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8-1로 제압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을 선보이고 있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비거리 143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상대 선발 크리스 버빅의 6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 홈런의 비거리는 470피트(약 143m)로 측정됐다. 오타니가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최장 홈런 비거리다. 종전 오타니의 홈런 최장 비거리는 올해 4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기록한 451피트(약 137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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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이상 18개)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오타니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에인절스의 8-1 승리에 앞장섰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우월 2루타를 때려냈고, 맥스 스태시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7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61 17홈런 44타점 40득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로는 8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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