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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신태용호’ 인니에 4-0 대승…G조 선두
뉴스1
업데이트
2021-06-08 08:17
2021년 6월 8일 08시 17분
입력
2021-06-08 08:16
2021년 6월 8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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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의 ‘한국인 지도자 더비’에서 승리했다.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4승2무(승점 14)를 기록, G조 선두로 올라서며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인도네시아는 직전 경기에서 태국과 2-2로 비기며 2차예선 첫 승점을 얻는 기적을 썼으나, 베트남을 상대로는 완패를 당했다. 인도네시아는 1무6패(승점 1)를 기록했다.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소속인 아스나위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앞서 있던 베트남은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린 ‘신태용호’ 인도네시아는 수비 후 역습의 전술로 이에 맞섰다.
베트남이 수차례 두들겼지만, 인도네시아의 골문이 쉽게 열리진 않았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의 수비를 잘 견딘 뒤 역습에 나서며 베트남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팽팽하게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베트남의 소나기 골이 터졌다.
베트남은 후반 6분 응우옌 티엔린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븐 응우옌 꽝하이, 후반 23분 응우옌 콩푸엉, 후반 29분 부반타인의 연속골이 터지며 4-0 대승을 거뒀다.
결국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 한국인 지도자 간 맞대결은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했던 베트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조의 UAE는 태국을 3-1로 제압, 4승2패(승점 12)로 1위 베트남을 바짝 추격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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