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선발 출전…차범근 넘어 한 시즌 최다골 도전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20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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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한국인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자리했으며 2선에는 스티븐 베르흐바인, 델레 알리가 손흥민과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으로는 자펫 탕강가,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서 17골 10도움으로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설’ 차범근이 1985-86시즌 레버쿠젠(독일)서 기록했던 한국인 유럽 무대 단일시즌 최다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새 역사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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