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차범근 기록에 도전 손흥민, 리즈전 선발 출격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8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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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선발 출격해 전설의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앨런드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8일 리즈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방에는 손흥민과 함께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이 자리했다. 중원은 델레 알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가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발 명단에서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34라운드 셰필드전 득점으로 16골을 기록, 1985-86시즌 바이어04레버쿠젠에서 뛰던 차범근의 한국 선수 유럽 5대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을 1골 차이로 추격 중이다. 리즈전을 포함해 남은 4경기에서 2골 이상을 넣을 경우 새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으로선 내친 김에 차범근의 기록 깨기에 도전한다.

또한 개인 한 시즌 통산 최다 골 경신도 노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6골을 포함, UEL 4골,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6-17시즌 세운 21골(EPL 14골, UCL 1골, FA컵 6골)과 타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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