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경험’ 소시아 감독, 도쿄올림픽서 美 야구대표팀 이끈다

뉴스1 입력 2021-04-07 08:01수정 2021-04-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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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명장’ 마이크 소시아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야구 대표팀을 이끈다.

미국 NBC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소시아 감독이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소시아 감독은 오는 6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주예선에서 팀을 지휘한다”고 보도했다.

소시아 감독은 지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에인절스를 이끌었으며 200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아메리칸 서부지구 정상에만 5차례 오르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소시아 감독을 선임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당초 미국은 조 지라디 감독을 선임, 올림픽을 대비했다. 하지만 지라디 감독이 2019년 올림픽 예선을 겸해 진행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을 약 3주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으로 부임, 대표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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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디 감독 후임으로 스캇 브로셔스 감독이 선임됐지만 미국은 예선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 브로셔스 감독 체제의 미국은 4위에 그치면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후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자 브로셔스 감독도 팀을 떠났다.

미국 야구대표팀의 새 감독이 된 소시아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것은 일생에 한 번 뿐인 경험”이라며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시아 감독 체제의 미국은 오는 6월 미주예선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미주 예선은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이상 A조),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이상 B조)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조 1~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다음에 2경기씩을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슈퍼라운드 1위는 도쿄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세계 최종 예선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세계 최종 예선에는 미주 예선 2, 3위 외에 대만, 호주, 네덜란드, 중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우승팀에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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