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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마친 최지만…“4~5주 뒤 복귀 기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01 09:50
2021년 4월 1일 09시 50분
입력
2021-04-01 09:48
2021년 4월 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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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탓에 결국 수술대에 오른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수술을 마쳤다.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탬파베이 구단은 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마무리했다. 그는 무릎 관절 내 유리체와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4~5주 내에 경기를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몸을 만든 뒤 실전 감각을 조율해야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대 5주가 걸린다면 5월 중순 이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세 차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무릎이 좋지 않아 시범경기 초반 결장했던 최지만은 3월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을 알렸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돼 주사 치료를 받았다.
최지만은 지난달 25일 타격 훈련을 재개했지만, 다시 한 번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끼자 결국 수술을 택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전날 최지만의 수술 소식을 전하면서 “최지만이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최지만을 하루 빨리 경기장과 라인업에서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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