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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승리에도 만족 못한 모리뉴 “1골 더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뉴스1
업데이트
2021-03-12 11:39
2021년 3월 12일 11시 39분
입력
2021-03-12 11:38
2021년 3월 1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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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차의 승리에도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여유 있게 원정 2차전을 맞이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의 신바람 속 16강 1차전 완승을 챙긴 토트넘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은 오는 1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서 열린다.
토트넘은 해결사 해리 케인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5분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0분까지 소화한 뒤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오는 15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2-0이란 스코어는 좋은 결과지만, 1골을 더 넣었다면 더 나은 위치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자그레브 원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그레브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안방에서 편하게 나설 것”이라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이날 멀티골을 넣은 골잡이 케인을 극찬했다.
그는 “케인은 스트라이커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해냈다”며 “득점도 올렸고, 공간을 창출해냈고, 연계 플레이에 수비까지 다 잘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모리뉴 감독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우리에게 있지만 케인이 피치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며 그의 활약상을 거듭 칭찬했다.
한편 케인은 후반 막판 경합 중 상대 수비에 무릎 타박상을 당해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고,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벤치서 무릎에 아이싱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모리뉴 감독은 케인의 무릎 부상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케인이 결장하게 된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치명타가 될 수 있다.
그는 “케인의 부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며 “아스널전은 모두가 뛰고 싶어 하는 (중요한) 경기다. 작은 부상이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부상이)심각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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