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예상, 류현진 1선발·김광현 3선발…최지만은 4번타자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19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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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2021시즌 각 팀 핵심 전력으로 분류됐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시즌 30개 구단의 예상 타순과 선발 로테이션 등을 발표했다.

토론토의 예상 1선발은 에이스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맹활약하며 새로운 팀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MLB.com은 류현진에 이어 네이트 피어슨,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 태너 로아크 등이 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 등에 이어 3선발로 꼽혔다.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경기(7경기 선발)에서 3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지난시즌은 불펜에서 출발했지만 올해는 선발로 시즌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4번타자 1루수로 예상됐다. 2020년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뽐내기도 했다.

구단은 최지만에게 올해 185만달러를 제시했지만 최지만은 245만달러를 요구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지난 시즌 활약을 인정, 2021시즌 연봉 245만달러를 지급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김하성(26)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MLB.com은 주전 2루수로 지난해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예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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